중남미 과테말라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열풍
중남미 과테말라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열풍
한국 애니메이션 “뽀로로”, 과테말라 어린이 10명중 5명 시청(50%이상 시청)
중남미 국가인 과테말라에서 한국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‘뽀로로’가 현지 아동들에게 인기 몰이중이다.
문화체육관광부와 아리랑TV는 2019년부터 해외 방송사에 한국 애니메이션을 배급하는 해외방영사업을 하고 있으며, 중남미·아프리카·중동·독립국가연합 등 전 세계 8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방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.
12일(현지시간) 과테말라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과테말라 공영 방송사인 과테비시온(Guatevision)은 지난 4월18일부터 주2회, 토요일 오전 8:30, 일요일 오전 09:30에 ‘뽀로로’를 방영하였으며 지난 7월말 종영하였다.
과테말라 TVData 조사기관인 Ibope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‘뽀로로’가 방영된 4월부터 7월까지 과테비시온의 뽀로로 방영 시간대 누적 시청자수는 약 181만명이다. 이는 과테말라 총 인구(약1,700만, 2018년 기준)중 0~9세 어린이 인구가 약 330만명임을 감안하면 10명중 5명이 뽀로로를 시청한 결과이다.
문화체육관광부와 주재 한국 대사관은 과테말라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지속적인 인기를 위해 곧 뽀로로를 재방송할 예정이며 신규 애니메이션을 추가할 예정이다.